1) 이지영
2) PMID: 17312224
3) 논문제목
Acupuncture Stimulation of ST36 (Zusanli) Attenuates Acute Renal but Not Hepatic Injury i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Rats
Anesth Analg. 2007 Mar;104(3):646-54.
Huang CL, Tsai PS, Wang TY, Yan LP, Xu HZ, Huang CJ.
4) 개요
족삼리의 항염증 효과를 쥐(Rat)에서의 반응을 통해 연구하였다.
배경: 족삼리 자침이 신장 또는 간의 패혈증에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전의 연구에서 족삼리 자침이 급성 패혈증에서 폐조직의 염증 소견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있었다.)
방법: 총 120 마리의 쥐를 다음 10그룹으로 나누었다.
① LPS 주입 ② 생리식염수 주입
③ LPS 주입 전 족삼리 자침 ④ 생리식염수 주입 전 족삼리 자침
⑤ LPS 주입 후 족삼리 자침 ⑥ 생리식염수 주입 후 족삼리 자침
⑦ LPS 주입 전 비경혈 자침 ⑧ 생리식염수 주입 전 비경혈 자침
⑨ LPS 주입 후 비경혈 자침 ⑩ 생리식염수 주입 후 비경혈 자침
자침은 30분간 시행하였다. 약물 주입 전 자침은 1시간 전에, 주입후 자침은 3시간 후에 자침하였다.
조직의 채취 및 검사는 약물 주입 후 6 시간에 이루어졌다.
결과: LPS 는 심각한 신장과 간의 손상을 유발한. 신장과 간에서의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농도와
iNOS(inducible NO synthase) 의 표현량 역시 LPS에 의해 증가된다.
약물 주입전 족삼리 자침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LPS로 유발한 신장 손상을 감소시키고 신장에서의
NO의 농도와 iNOS의 표현량을 감소시켰다. 그러나 간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물 주입 후의 족삼리 자침은 LPS로 인한 장기의 손상이나 NO, iNOS의 양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결론: 약물 손상 전 족삼리 자침을 선처치 한 경우는 쥐에서 패혈증으로 유발된 신장 손상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간에서의 효과는 알 수 없다. 또 패혈증 유발뒤의 자침 역시 장기 보호의 효과가 없었다.
5) 본 연구의 의의
본 연구에서 사용된 LPS의 양은 쥐에서의 치사량임에도 불구하고 약물 주입전 자침이 장기 손상을 줄여주었다는 것은 침 치료가 생체의 면역 기능 조절에 크게 관여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침이 치료적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방적 효과 역시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침의 작용 기전은 긍정적 생체 반응을 유도하여 향후에 입을 수 있는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가정을 이끌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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